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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보로

[강동구민이 사랑하는 맛집] 화진포막국수에서 막국수와 수육은 꼭 먹어보세요!

by Buenista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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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보로입니다 :^)

 

강동구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근처에 강동에서 유명한 막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봤습니다.

 

'화진포막국수 강동구청점'은 예전부터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멀리서도 직접 찾아와서 먹을 만큼 강동구청역의 맛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 출출해지기 딱 좋은 주말 점심에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화진포막국수 위치

 

화진포막국수는 강동구청 바로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 땐 강동구청 공무원분들이 많이 찾아오실 것 같은 느낌?

 

강동구청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다가 이마트24 편의점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간판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주말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도 매장안에는 대여섯팀 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가게 옆길에 주차하시는 분들도 계신 걸 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가게 옆길에 공간이 충분히 있어서 주차에 대한 큰 불편함은 없을 듯 합니다.

 

 

 

 

메뉴판

 

화진포막국수의 메뉴판입니다.

 

일 유명한 메뉴는 들기름 막국수와 보쌈인데, 저희는 항정보쌈 중간 사이즈(35,000원)과 손메밀 명태식해 비빔 막국수(9,500원)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사실 화진포막국수 가게에는 여러 종류의 막국수 메뉴가 있어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또 올거라 생각하고 항정보쌈을 메인으로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가게 벽면에는 사장님의 화려한 방송 출연 사진과 가게를 방문하였던 연예인들의 친필 싸인들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했는데,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여기가 예전부터 입소문난 가게라는 사실이 피부로 체감이 되더라구요요. 손님들이 계속 방문하고 맛집으로 소문나니까 많은 사람이 자주 찾아오는 식당이 된 게 아닐까 합니다.

 

 

 

 

 

메뉴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반찬이 나왔는데, 가장 인상깊은 메뉴들이 바로 저 명태식해와 어리굴젓이었습니다.

 

특히 어리굴젓은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굴젓의 깊은 맛이 잘 느껴질 정도로 싱싱했는데, 나중에 보쌈이랑 같이 먹으니까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본기가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명태식해도 맛있다고 생각이 든 이유가 원래 이런 식해류는 맵고 짠맛만 강하게 되면 매우 자극적일 수도 있는데, 화진포막국수의 명태식해는 직접 만드셔서인지 너무 짜지도 않고 씹을 때 아삭함이 느껴질 정도로 신선한 느낌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리굴젓 추가주문이 5,000원 정도인데 보쌈먹다가 추가 주문을 여러번 고민할만큼 정말 맛있었구요..!)

 

 

 

 

 

그리고 가게 내에 사골육수를 보온 정수기에 넣어놓고 직접 먹을 수 있게 해놨는데, 요거 또한 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한잔 마시면 몸이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따뜻함이 딱 좋았구요.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나온 물김치와 명이나물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시다시피 기본 반찬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주문하고 10분정도 있으니까 주문했던 항정보쌈과 비빔막국수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이 항정보쌈... 고기 자체가 아주 촉촉하고 쫄깃했습니다..! 가스불로 은은하게 데워서 먹었는데, 고기를 워낙 비린내없이 잘 삶으셔서인지 다른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맛있는 항정살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밑에 깔려져 있던 부추도 고기의 기름이 충분히 베여 있어서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까 또 별미더라구요!

 

미리 나온 명태식해와 어리굴젓을 함께 곁들여서 먹어보니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빔막국수도 같이 나온 동치미 국물을 살짝 얹어서 비벼 보았는데, 처음엔 조금 짜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막국수의 고소한 면이 식해와 고명의 매콤함을 잡아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짠맛으로 바꿔주더라구요.

 

이건... 정말 직접 먹어봐야 무슨 말인지 아실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하려니 100% 묘사하지 못하는 듯 해서 아쉽네요 ㅜㅜ

 

 

 

 

 

 

항정보쌈을 여러 방식으로 플레이팅(?)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부추랑 먹어도 맛있고 명이나물, 새우젓, 어리굴젓과 먹어도 맛있는... 먹다보니 어느덧 빈접시가 보이는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여러 방식으로 곁들여서 먹어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다른 막국수와 수육정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진솔한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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