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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보로

[강남 맛집 투어] 선릉 점심 맛집, 그 유명한 농민백암순대 본점을 가다!

by Buenista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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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보로입니다 :^)

 

얼마전에 그 유명한 농민백암순대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농민백암순대의 원조 본점을 다녀오고 여기는 꼭 포스팅해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평일 점심에 다녀왔는데,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해장하러 오셨다가 가볍게 한잔 걸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만큼 맛이 끝내준다는 뜻이 아닐까라는...?

 

 

 

본점 위치는 선릉역 근처에 있습니다. 역에서 5~10분정도 걷다보면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길 사이에 농민백암순대 간판과 함께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는 풍경이 보이실 거에요!

 

농민백암순대 본점의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10분인데, 제가 10시 40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10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어요!

 

 

 

농민백암순대 영업시간

 

 

농민백암순대 본점은 점포가 두개(?)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본점 맞은편에 별관 같이 점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막상 지도 찍고 도착하시면 사람들이 마주보고 있는 두 가게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는 다소 희안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실건데, 그 두개 다 같은 본점이고 웨이팅 대기를 적는 종이도 각각 문앞에 따로 붙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다른 가게인줄 알고 잠시 갸우뚱 했다가 같은 곳임을 알고 웨이팅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웨이팅 대기적는 종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점포가 두개죠?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두개로 나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각 점포 입구에는 웨이팅 대기 적는 종이가 있어서, 양 점포에다가 중복되서 이름 적는 분들도 계셨어요!

 

11시 10분이 되자마자 직원분들께서 문을 열고 웨이팅 인원들을 불러서 입장시켰는데, 테이블 좌석을 보니 오픈하기 30분전에는 와야 입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14번째 순서였는데 16번째 팀까지 입장하고 나서 자리가 꽉 찼었습니다. 뒤에 분들은 대략 20~30분 정도 기다리셨다가 순서에 맞게 입장하시더라구요.

 

평일 점심임에도 이정도 인기면... 서둘러서 오지 않으면 이 더운 날씨에 웨이팅 하느라 지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ㅜㅜ

 

 

농민백암순대 메뉴판

 

역시 농민백암순대가 자랑하는 국밥을 특 사이즈로 시켰는데, 주변의 다른사람들도 보니 국밥을 대부분 시키셨고 정식을 시키시는 분들도 간혹 계셨어요! 반주로 소주를 시켜서 한잔 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그리고 특사이즈 양이 꽤나 많아서 처음 음식나올때 깜짝 놀랐습니다..!

 

 

 

 

국밥 특사이즈(12,000원)

 

 

 

국밥 안에는 순대와 부속고기 등이 아주 가득하게 들어 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 비주얼 보이시나요? 정말 싱싱하게 적당히 매워서 국밥이랑 곁들여 먹기 딱 좋았습니다.

 

저도 평소에 국밥을 좋아해서 순대국밥, 돼지국밥 등등을 찾아서 먹는 편인데, 국밥 가게 중에서도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곳으로 불리우는 농민백암순대 국밥은 어떨지 평소에 너무나도 궁금했었거든요!

 

일단 국물맛이 아주 칼칼하고 구수한 깊은 맛이 국밥이 아니라 비싼 요리를 먹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보통 이런 국밥들은 비린 맛이 나거나 안에 들어간 고기들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맛있게 먹다가도 조금 갸우뚱 할 때가 있었는데, 농민백암순대 국밥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국과 밥, 건더기가 너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실력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다음엔 오소리감투나 수육을 한번 시켜 먹어보고 싶어요. 나중에 날씨가 좀 더 시원해지면 다시 방문할까 생각중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농민백암순대 본점에서, 국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끼고 왔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지인들에게도 꼭 들러서 맛보고 오라고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다음엔 더 알차고 색다른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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