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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보로

[연남동 나카스하이볼클럽] 연남동에서 꼭 가야 할 술집! 나.. 하이볼 좋아하는구나?

by Buenista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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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보로입니다 :^)

 

얼마전에 연남동에서 하이볼 맛집으로 유명한 '나카스하이볼클럽' 에 다녀왔습니다.

 

홍대나 연남동, 마포쪽에는 수많은 일본풍의 술집과 하이볼 맛집들이 있지만, 여러 사람들이 올린 나스카하이볼클럽의 후기를 보니 이 곳이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 5시에 오픈하자마자 가봤습니다!

 

 

 

나카스하이볼클럽 위치 및 영업 시간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01:00 라스트오더)

 

 

나카스하이볼클럽은 연트럴파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아갈 수 있는데, 지도보고 찾아가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가 있었어요.

 

 

 

오후 4시 55분에 미리 와서 가게 앞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했어요.

 

일단 외관 자체가 일본 현지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잘 되어 있었어요!

글라스 소재의 타일이 고풍스러움을 더 해주는 듯한 느낌이 확! ㅎㅎ 

 

 

 

 

 

 

 

 

 

그리고 입구 앞에는 가게 메뉴판과 이달의 추천메뉴, 총 2가지가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이달의 추천 메뉴는 재료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실내 및 메뉴 사진

5시 딱 되자마자 1등으로 입장!

 

들어가자마자 정면 바(bar) 자리 뒤로 보이는 수많은 위스키와 니혼슈, 여러 가지의 술이 입장과 동시에 기분을 설레게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 더욱 근사해보이더라는...

 

 

 

 

 

 

 

저희는 바 가운데 자리에 앉았는데 머리 위에 와인잔과 함께 빵빵이가 매달려있는... ㅎㅎㅎ

 

이런 소소한 재미 매우 좋아합니다!

 

빵빵이가 있으니 어딘가 옥지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둘러봤지만 결국 못 찾았음..

 

 

 

 

 

 

 

가게는 생각보다 크고 특히 바 자리가 엄청 크게 있었어요. 

 

두명이서 오는 손님들이 많으니 두명은 바 자리로, 세명 이상부터는 사이드 쪽에 있는 다인석 자리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보니 하이볼만 파는게 아니라 술 종류에 따라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고 글래스나 하이볼, 또는 바틀로 파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이나 우롱하이볼 같은 하이볼은 주로 먹어봤기 때문에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 우선 히비키 '하모니 하이볼 1잔'과 '발베니 12 더블우드 글라스 1잔'을 시켜 보았습니다. 

 

 

술 종류가 많다보니 사장님께서 먼저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설명을 들었는데, 술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이해가 잘 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특히 위스키나 일본술 입문자라면 꼭! 여쭤보시고 추천받으시길!

 

 

 

 

 

 

-발베니 12 더블우드 (glass, 15,000원)

 

발베니는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12 더블우드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발베니가 다른 위스키들보다 부드럽고 풍미도 강해서 인기가 많은 위스키들 중 하나인데, 역시 다르더군요.

 

입문자들이 먹어보면 딱 좋을 듯한 난이도와 절대 가볍지 않은 깊은 맛이 편안하게 즐기기 좋아요.

 

 

 

 

 

 

 

 

-히비키 하모니 (highball, 28,000원)

 

하이볼은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단맛없는 일반 탄산수로 넣을지, 아니면 단맛이 첨가된 맛으로 해주실지 물어보시는데,

 

저는 단맛없는 플레인 탄산수를 넣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탄산수만 넣어달라고 부탁드렸구요.

 

히비키는 일본 위스키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도 유명하지만 히비키가 좀 더 가격대가 있고 히비키 안에서도 라인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본 위스키를 딥하게 즐겨보고 싶으시면 꼭 추천드립니다.

 

히비키 하모니 위스키를 한 모금 마시고 느낀 점은 '맛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 였습니다.

 

처음 입에 들어가고, 맛을 느끼고, 삼킬 나서의 순간순간 맛과 향은 단조롭지가 않았어요. 특히 마시고 나서 숨을 내뱉을 때 코에서 느껴지는 잔향이 향기로웠습니다.

 

 

 

 

 

 

 

 

 

안주로 과일 치즈 크래커와 나폴리탄도 시켜봤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크래커는 다 먹으면 리필도 해주셨던 ㅎㅎ 나폴리탄은 짜지도 않고 파마산 치즈도 맛있고 식사하듯이 먹었네요.

 

 

 

 

 

2시간 정도 있다가 다음 일정이 있어서 나왔는데, 여운이 꽤 많이 남더라구요.

 

일본여행에서 느꼈던 그 감성과 무드가 고스란히 전해지던 곳이었기에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그 땐 다른 하이볼과 술도 마셔보면서 맛좋은 술을 즐길 줄 아는 실력을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연남동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 하이볼이 맛있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나카스하이볼클럽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토요일 기준으로 오후 5시에 오픈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자리가 거의 꽉 차기 때문에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 뵐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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